<속보>살해혐의로 기소된 타코마경찰관 보석금, 알고보니 사업가가 내줬다

타코마 건설사업가가 1인당 10만달러씩의 보석금 내줘 


매뉴엘 엘리스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타코마 경찰관 3명의 보석금을 가족들이 아닌 한 지역 사업가가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코마에서 건설사를 운영하며 자선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조쉬 해리스는 엘리스를 살해 한 혐의로 기소됐던 크리스토퍼 버뱅크, 매튜 콜린스, 티모시 랜킨 등이 법원으로부터 각각 1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자 자비를 들여 이들의 보석금을 지불했고 3명의 경관이 구금에서 풀려났다.

해리스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퇴역 군인들로 이들이 메모리얼 데이에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다"며 "다수가 내가 지불한 보석금을 갚아 주겠다고 나섰는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해리스에 따르면 이들 경관들은 해리스의 건축 회사가 소재한 지역에서 순찰을 담당했던 경관들로 그들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가 이들 경관의 보석금을 지불 한 사실이 일반에게 공개되자 해리스는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증오성 메시지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경관들은 지난해 3월 엘리스(당시 33세)의 목을 뒤에서 조른 뒤 머리를 가격하고 도로 바닥에 얼굴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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