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써모피셔와 손잡고 백신 생산 속도 낸다

써모피셔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서 '필 앤 피니시' 공정 계약 체결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과 손잡았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써모피셔가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포장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에 따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의 써모피셔 공장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병에 담고 포장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인 필 앤드 피니시 공정이 이루어지게 된다.

후안 안드레스 모더나 최고 기술운영 및 품질책임자는 "써모피셔가 우리 네트워크에 추가됨으로써 생산 능력을 확장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모더나는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승인을 받기 위한 첫 과정에 돌입했다.

모더나는 정식승인을 위해 앞으로 수 주 동안 미 식품의약국(FDA)에 순차적으로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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