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치료 예방 및 피부 건강의 중요성 알려줘

오레곤 날씨에는 SPF30 이상 자외선 차단제 사용해야

오레곤한인회(회장 김헌수, 이사장 음호영)가 주최한 '피부암 검진 및 치료 예방에 대한 건강세미나'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오레곤보건과학대학원(OHSU)피부과 전문의인 브라이언 쿠마사카 박사와 인턴 및 의대생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피부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당뇨, 혈압, 맥박 체크 등 검사와 함께 실시된 피부암 검진은 얼굴과 코, 눈 커플 주위와 뺨에 많이 발생하는 기저 세포암과 자외선 노출로 발생하기 쉬운 편평 세포암, 그리고 전이 가능성이 높은 악성 흑색종에 대한 조기 치료 방법과 예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브라이언 쿠마사카 박사는 오레곤 날씨에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나 C 보다도 SPF 30이상의 자외선 차단체를 매일 사용하라"고 권유하고 "가급적이면 햇빛을 피하고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피부과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한편 오레곤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주말아침 일찍부터 송영욱 수석 부회장과 김미선 부회장. 이하연 이사가 회관에 나와 행사준비를 하였으며 참석한 동포들에게 샌드위치와  칩, 음료수를 점심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