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폭염으로 14명 사망

내일까지 폭염주의보…온열 질환으로 의심 사망자 늘어

 

워싱턴주는 물론 오리건주에도 최근 폭염이 강타하면서 더위와 관련된 사망자가 모두 14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건주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관련 사망자는 지난 11일까지 6개 카운티에서 14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최종 사망 원인은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대다수는포틀랜드광역지역에서발생했다. 최근보고된사망자들은힐스보로에서사망한 87남성, 비버튼에서사망한 73여성, 클라마스카운티에서사망한 27남성, 잭슨카운티에서사망한 55남성, 그리고카운티에서사망한 56남성이다.

이에 앞서 또다른 9명은 이미 폭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었다.

오리건주에서는 100도가 넘는 폭염이 지난 10일까지 이어졌으며 13일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리건주에서는 지난 2021년 폭염으로 멀티노마 카운티에서 69명을 포함해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2년에는 8명, 지난해에는 3명이 사망했으나 올해는 다시 온열질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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