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퍽'…아시아 여성 기절시킨 美 핵주먹 노숙자 잡혔다
- 21-06-02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한 노숙자가 길 가던 아시아계 여성을 폭행해 논란이 됐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
40대 흑인 남성, 증오범죄 혐의 기소
지난해에만 각종 범죄로 40차례 구속
미국에서 40대 노숙자가 길 가던 아시아 여성을 폭행해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길 가던 아시아 여성의 얼굴을 갑자기 때려 다치게 한 노숙자 알렉산더 라이트(48)가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월요일 오후 맨해튼의 차이나타운을 걷던 55세 아시아 여성은 라이트가 갑자기 휘두른 주먹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피해 여성이 라이트의 주먹에 맞고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포착됐다.
여성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현재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정신감정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폭행 및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라이트는 노숙자 보호시설에 사는 노숙인으로 지난해 폭행과 방화, 증오범죄, 금지된 물건 소지 등의 혐의로 총 40차례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 미국인 혹은 아시아인들에 대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작년 미국 내 증오범죄는 한 해 전과 비교해 7% 줄었지만 아시아계를 향한 범죄는 오히려 150% 증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