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유럽 향하던 이주민 보트 전복…최소 89명 사망·72명 실종
- 24-07-05
2007년 이래 발생한 이주 보트 전복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
지중해 경비 강화되자 최근 대서양 통한 입국 시도 늘어나
아프리카 북서부 모리타니 인근 해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던 이주민 보트가 전복되면서 최소 8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모리나티 남서부 은디아고에서 4㎞가량 떨어진 대서양 해역에서 세네갈과 감비아 등 아프리카 국적 출신 이주민 170명을 태운 보트가 전복됐다. 이번 사고는 2007년 이래 가장 높은 일일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모리타니 해안경비대는 이번 사고로 89명이 사망했고 72명이 실종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5살 여자아이를 포함한 9명은 구조된 상태이다.
아프리카 이주민들은 지금까지 주로 지중해 항로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갔다. 하지만 최근 인근 해역에서 단속이 심해지자 대서양 항로를 통한 이주가 늘어나는 추세다.
스페인 정부에 따르면 작년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한 이주민 수는 3만9910명으로, 이는 1년 새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대서양 항로는 해류가 거센 데다 이주민들이 바다를 건널 때 주로 이용하는 긴 나무 보트, '피로그'(pirogue)는 여러 명의 인원을 태우고 장거리 항해를 하기 어려워 사고가 잦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 한인 예술가와 문하생들 특별전시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열린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2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2일 토요합동산행
- 한국식 돼지고기 타코 시애틀서 인기폭발
- 이승만ㆍ박정희 조명 다큐영화 <하보우만의 약속>시애틀 상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
- 워싱턴주, 파업 근로자에 실업급여 지급한다
- "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추가 인수 중단 지시"
- 금연운동 공헌한 워싱턴주 전 보건부장관 별세
- 관세 후폭풍, 보잉에 직격탄-1억2,000만달러짜리 보잉기 인도 연기돼
- "화장하고 탈 거예요"…베이조스 약혼녀 등 女만 태운 우주 비행
- “퍼거슨 워싱턴주지사는 주공무원 배반자다”
- 워싱턴주 최대통신사 센추리링크 불만진정 무려 160만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