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199년만에 총리 재임 중 결혼… 신부는 23세 연하 약혼녀
- 21-05-31
보리스 존슨(56)영국 총리가 23세 연하 약혼녀인 캐리 시몬스(33)와 29일(현지시간) 결혼식을 올렸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영국에서 재임 중인 총리가 결혼을 하는 것은 199년만에 처음이다.
존슨 총리가 내년 7월3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최근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온지 며칠만에 결혼을 올리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총리실 고위 관리도 이런 결혼 계획을 알지 못할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됐다.
이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이들의 가족과 친한 친구 30명만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결혼식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들의 깜짝 결혼식에 영국 정부부처 장관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영국 노동연금부 장관은 "보리스 존슨과 캐리 시몬스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비키 포드 차베스 아동부 장관도 축하 인사를 전하며 지난해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들 윌프레드도 언급했다.
앞서 존슨 총리와 시먼스는 지난해 2월 임신 사실과 함께 약혼을 공개했다. 시먼스는 이어 지난해 4월 '윌프레드 로리 니컬러스'라는 이름의 아들을 낳았다.
캐리 시몬스는 2012년 존슨이 런던 시장으로 재선될 당시 그의 선거 캠페인 팀 소속으로 일을 했으며 29세였던 2018년 보수당 최연소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되기도 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시먼스와 약혼하기에 앞서 1987년 옥스퍼드대학교 동창생인 알레그라 모스틴오언과 결혼했다가 1993년 변호사인 마리나 휠러와의 불륜이 드러나면서 이혼했다.
존슨 총리는 휠러와 결혼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여러 여성과 외도를 계속했고, 둘은 4명의 자녀를 뒀지만 25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