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제임스 맥닐, 지난달 20살 여자친구 아파트서 목졸라 살해 

부동산건설 프로젝트 관련 38만5,000달러 훔쳐 소송도 당해 


한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바슬의 50대 전 시의원이 20세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것으로 기소된데 이어 거액의 부동산개발 비용을 훔친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바슬시의 전 시의원인 제임스 맥닐은 지난달 말 자신의 여자친구인 릴이야 가이보론스키(20)를 그녀의 시애틀 레니이어 밸리 타운하우스에서 목졸라 살해했다.

그녀는 지난 4월28일에서 4월30일 사이에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맥닐의 변호인이 당국에 “맥닐이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고 신고했었다.

2급 가정폭력에 의한 살인혐의로 기소됐던 맥닐은 3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려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바슬 시의원 당선돼 2번의 임기를 지내다 지난해 선거에서 패배했던 그가 왜 여자친구를 살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맥닐이 파트너를 맺어 바슬에 부동산 개발을 추진했으며 이 과정에서 그가 회삿돈 38만5,000달러를 훔쳤다는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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