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킹 카운티 메트로, 이번주부터 이사콰와 노스 벤드 들머리 순회


킹 카운티 메트로의 ‘들머리 직행(Trailhead Direct)’ 셔틀버스가 이번 주부터 9월15일까지 매 주말과 공휴일에 이사콰와 노스 벤드 일원의 인기 산행지들을 다시 순회 운행한다.

메트로국은 셔틀버스가 ‘이사콰 알프스’의 마가렛스 웨이, 스콱 마운틴, 치리코-푸푸 포인트, 하이스쿨 트레일, 이스트 선셋 웨이 등의 들머리에 3년 만에 운행을 재개하며 노스 벤드 지역은 작년에 이어 마운트 사이, 리틀 사이, 마운트 테너리프의 들머리를 순회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14~32개의 좌석과 자전거 2대를 옮길 설치대를 갖추고 있으며 캐피털 힐 경전철 역에서 30분마다 노스 벤드 쪽으로, 마운트 베이커 트랜짓센터에선 한 시간마다 이사콰 알프스 쪽으로 출발한다. 노스 벤드 행은 시애틀 다운타운 4 Ave(유니버시티 스트릿 경전철 역 인근)와 노스 벤드 환승장(P&R)에도 멈춘다. 이사콰 행은 이사콰 트랜짓센터를 경유한다. 셔틀버스 막차는 마운트 사이 들머리에서 오후 6시39분, 스콱 마운틴에서 6시20분에 각각 떠난다.

요금은 19세 이상 성인은 편도 2.75달러, 노인과 장애인, 메디케어 카드 소지자 등은 1달러,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이다. 킹 카운티 메트로의 ORCA 카드나 ‘트랜짓 Go Mobile’ 티켓으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은 거스름돈이 없도록 정확한 금액을 내야한다. 

메트로국은 인기 등산로 들머리의 주차난을 해소할 겸 도로교통량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들머리 직행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만1,400여명을 포함해 그동안 총 7만8,500여 등산객이 셔틀버스를 이용했다고 메트로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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