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세계 최고령 군주 사우디 국왕, 폐 감염으로 치료 중
- 24-05-20
세계 최고령 군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폐 감염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왕실 성명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살만 국왕은 19일 검사 결과에서 '폐 감염'이 발견됐으며, 의료진은 "염증이 사라질 때까지 항생제를 포함한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국왕의 건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지 한 달 도 채 지나지 않아 추가 건강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왕실은 앞서 살만 국왕이 고열과 관절통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제다의 알살람 궁전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년 동안 살만 국왕의 건강에 대한 여러 추측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살만 국왕의 건강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거의 없으며, 왕실은 지난 4월 살만 국왕이 '정기 검진'을 위해 킹 파이잘 전문병원에 입원했다가 당일 퇴원했다고 했다.
그 전 입원 이력으로는 2022년 5월, 대장 내시경 등 검사차 일주일 남짓 입원한 적이 있으며, 2020년에는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다. 2023년에는 '의료 검사' 명목하에 심장 박동기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입원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수십 년 동안 사우디의 수반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살만 국왕은 지난 2015년 왕위에 올랐다. 통치 기간에는 석유 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사회·경제 개혁을 단행했다.
하지만 2017년, 아들 무함마드 빈 살만이 왕세자 자리에 오르며 실권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반대파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이로써 권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을 받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