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미증시 최대 이슈는 엔비디아 실적…깜짝 실적 발표할 듯

지난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다우가 4만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 S&P500,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랠리는 금리인하 기대감 때문이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소폭이나마 하락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이 오는 9월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 급부상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주춤해질 즈음, 엔비디아가 실적을 발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경우, 미증시는 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 증시를 상승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 매출은 전년 대비 242%, 순익은 400% 이상 급증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또 다음 분기 전망도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순익 성장이 120%, 매출 성장이 100% 이상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세계적 투자은행 UBS의 분석가 티모시 아쿠리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는 엔비디아 1분기 매출이 270억~28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전망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엔비디아는 물론 다른 AI 주식도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반대의 경우, AI 주가 크게 조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86%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20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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