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24-05-17
콘스탄틴 행정관, 공공보건소 재원마련 위해 올가을 상정 예정
킹 카운티의 재정난에 따라 산하 10개 공공보건소가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처하자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이 재원 마련을 위해 재산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애틀, 벨뷰, 커클랜드, 아번, 페더럴웨이 등지에 소재한 이들 공공 보건소는 홈리스, 불법체류자, 마약중독자, 무보험자, 극빈층 임산부, 영어 불통자 등 사회의 밑바닥 주민들을 진료하고 필요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해주는 킹 카운티의 ‘1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카운티 관계자는 이들 공공보건소의 운영에 연간 6,600만달러가 소요되며 연방 및 주정부로부터 4분의3을 지원받아도 카운티 정부가 2,000만달러를 보태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간 3,5000만달러의 예산결손에 시달리는 카운티 정부는 이를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그는 설명했다.
콘스탄틴 행정관은 재산세 인상 규모에 관해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재산세 인상안이 카운티 소유인 하버뷰 메디컬센터의 확충을 위한 명목으로 추진돼 주민투표 아닌 카운티 의회의 결정사안이라며 통과되면 공공보건소를 하버뷰 부속기관으로 개편해 이들의 재정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콘스탄틴은 올가을 카운티 의회에 재산세 인상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의회가 이를 가결해 내년 초 발효시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전에 손봐야 할 관련 규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연간 7만여명의 극빈자들을 치료비 납부능력 여부와 관계없이 진료해 주는 킹 카운티 공공보건소들은 연방정부로부터 다중 홈리스 진료시설로 워싱턴주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다. 이 지정에 따라 보건소들은 연방정부 지원금은 물론 약값할인, 메디케이드 수가 상향조정 등의 혜택을 받지만 진료종목을 단 한 가지도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