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보다 500배' 매운 과자 먹고 10대 사망…사인은 심정지
- 24-05-17
매사추세츠주 검시관실, 사망 방식 '알 수 없음'으로 분류
현재 오프라인 판매 중단…"어린이나 기저질환자 위한 제품 아냐"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과자로 알려진 '원칩 챌린지'를 먹다가 사망한 미국의 한 10대 청소년의 사인이 '심정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공공안전보안국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거주하는 해리스 윌로바(14)가 캡사이신 농도가 높은 음식물을 섭취하고 심정지로 사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보통 사망 방식은 '자연사', '사고', '살인' 등으로 분류되지만 매사추세츠주 검시관실은 이번 사건의 사망 방식을 '알 수 없음'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윌로바는 앞서 지난해 9월 1일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과자로 알려진 '원칩 챌린지'를 먹고 숨을 거뒀다. 원칩 챌린지에는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와 나가 바이퍼 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청양고추의 220배, 불닭볶음면의 500배 맵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SNS상에서 이 원칩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최근 미국 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윌로바의 어머니는 아들이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학교로 갔을 당시 윌로바는 보건실에서 배를 움켜잡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윌로바의 어머니는 아들을 집으로 데려갔지만 2시간 뒤 윌로바는 기절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내 숨지고 말았다.
현재 미국 내 원칩 챌린지의 오프라인 판매는 지난해 9월부로 중단된 상태다. 원칩 챌린지의 제조사 파퀴(Paqui)는 "해리스 윌로바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원칩 챌린지는 성인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어린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위한 제품이 아니라는 점을 표시했다"고 해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