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론 머스크 엄마' 타이틀 필요없어…70대 현역 모델 메이 머스크
- 21-05-29
백만장자 아들을 둔 어머니는 어떨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가정사를 되짚다보면 그의 어머니이자 모델 메이 머스크에게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올해 72세가 된 메이는 현역 시니어 모델이자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2개의 석사학위를 지닌 저명한 영양학자이기도 하다.
남아공화국 출신 메이는 과거 미스 남아공 최종 선발전에 진출한 바 있으며 15세부터 모델로 활동했다. 그는 결혼 9년 만인 31세에 남편과 이혼한 뒤 미국으로 건너와 일론 등 3남매를 키웠다. 메이는 당시 빈곤층이 사는 임대 아파트에서 5개의 직업으로 생계를 책임졌다.
이와 관련해 일론은 “어머니는 힘겨운 생활을 하면서도 언제나 낙관적이었다”며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유년시절 최고의 재산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메이는 “사람들은 일론을 억만장자로 키운 비결이 뭐냐고 묻는다. 답은 늘 같다. 그저 제가 부지런히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좋은 엄마 되는 것’에 스스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으나 아이들의 예의 없는 행동에는 가차 없이 훈육했다”며 남다른 양육 방식에 관해 털어놨다.
메이가 어렵게 키운 3남매 중 첫째 아들 일론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둘째 아들 킴벌은 벤처캐피탈리스트이자 대형 식당 체인 '키친 커뮤니티' 창업자, 딸 토스카는 영화감독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메이는 50세가 되던 해, 뉴욕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델 에이전시 IMG 모델스와 계약하며 (당시) 최고령 현역 모델로 이름을 알렸다. 60세에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더는 머리를 염색하지 않기로 선언하며 자연스러운 백발을 드러냈다. 폭넓은 커리어를 쌓기 위한 메이의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난 2017년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커버걸(CoverGirl)' 공식 모델로 선정된 메이는 “69세 나이에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것은 결코 포기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커버걸의 모델이 되기까지 고작 50년밖에 안 걸렸다. 제 커리어는 다음을 준비하고 있고 여권과 여행 가방 역시 항상 마련돼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