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방문 블링컨, 기타 치며 닐 영 노래 불러…'자유세계' 예찬
- 24-05-15
현지 밴드와 닐 영의 '록킹 인 더 프리 월드' 연주
블링컨 "미국과 자유세계가 우크라와 함께 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수도 키이우의 한 바를 찾아 깜짝 공연을 펼쳤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한 뒤 키이우의 라이브바 '바르만 딕탯'(Barman Dictat)을 방문했다.
검은 셔츠와 청바지 차림의 블링컨 장관은 현지 밴드 '19.99'의 공연 도중 기타를 잡고 무대에 올라 닐 영의 1989년 발표곡 '록킹 인 더 프리 월드'(Rockin' in the Free World)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다. 이 곡은 베를린 장벽이 붕괴하기 직전에 발표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곡이다.
밴드 리더가 "우크라이나의 위대한 친구"라고 소개한 블링컨 장관은 연주 전 관객을 향해 "여러분의 군인들과 시민들은 특히 북동부 하르키우에서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미국이 여러분과 함께하고, 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자유세계가 여러분과 함께하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한 후 밴드와 연주를 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폴란드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키이우에 도착했다. 그의 이번 방문은 미국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약 83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안을 통과시킨 지 약 3주 만에 이뤄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블링컨 장관은 미국의 신규 군사 지원이 전장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우크라이나는 경제적·군사적·민주주의적으로 홀로서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겨냥한 러시아의 대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수만 명의 군인들을 투입해 포격과 드론 공격을 퍼부으며 전진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