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성, 명문 와세다대 입학시험서 '스마트안경' 쓰고 문제 유출
- 24-05-15
시험 문제 촬영해 SNS로 유출해 답변 요구
다른 학부 시험 보러 왔다 덜미 잡혀
일본 명문 와세다대학교 입학 시험에서 '스마트안경'을 쓰고 문제지를 촬영해 유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이날 18세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치러진 와세다대 창조이공학부 입학 시험 도중 카메라와 통신 기능이 있는 스마트안경을 착용해 문제지를 촬영한 뒤 답을 얻기 위해 이를 엑스(X·옛 트위터)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엑스로 여러 명에게 문제지를 보내 답을 요구했지만 이중 A씨의 부정행위를 알아챈 사람이 대학 측에 신고해 덜미가 붙잡혔다.
대학 측은 자체 조사를 통해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고 같은 달 21일 다른 학부의 시험을 보러 온 A씨의 안경에 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사실을 확인해 경시청에 신고했다.
해당 남학생은 경시청 조사에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격인 대학입학공통테스트 결과가 좋지 않아 지망하던 국립대학 입학에 실패했다며 이에 대한 불안으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안경은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로, 사진 촬영 외에도 영상을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에 연결해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들도 있다.
한편 2022년 1월 공통테스트에서는 여성 수험생이 스마트폰으로 시험 문제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입건됐다.
같은 달에는 중국 국적의 남자 수험생이 소형 카메라로 유학생용 입시 시험 문제를 촬영해 지인에게 보낸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