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24-05-13
판매부진에 5월말까지 파격 조건 제시
테슬라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모델 Y모델 구입자에게 0.99% 이자율로 대출을 해준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Y 구매자를 대상으로 연 0.99%의 할부 이자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지난 11일 밤 공개했다. 해당 할부 금리 혜택은 일주일 전에는 없었다. 당시에는 할부 이자율이 연 6.49%로 제시됐다. 모델 3의 경우 할부 이자율은 여전히 6.49%로 고시됐다.
테슬라의 예시 보증금을 기준으로 구매자들은 월 10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RWD 판매가는 4만4,990달러이고 여기에서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테슬라 퍼포먼스는 4만7,990달러에 시작된다.
시장은 해당 거래가 테슬라 구매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지만 테슬라 자체에 대해서는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했다. 낮은 할부 이자율이 판매량을 끌어 올릴 수 있지만 테슬라가 시장 금리보다도 낮은 할부 이자율을 보조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또 다른 가격 인하라는 게 시장의 평가다.
테슬라의 가격인하 정책은 지난해에 잘 작동한 것으로 풀이됐다. 테슬라가 2022년에 13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던 데 비해 2023년에 약 180대를 인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거의 9%나 줄었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에 약 38만7,0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차 회사들도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동찬 전문 매체인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1분기에 26만8,999대의 전기 자동차를 구매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성장률이 약 40%에 가까웠다.
테슬라의 모델 Y는 1 분기에 9만6,729대가 팔려 전년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세가 둔화했지만 모델Y는 여전히 전체 전기차 판매의 35%를 차지하는 등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차량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