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51.1도' 멕시코 폭염 기승…북미 역사상 가장 더운 5월
- 24-05-13
열사병 환자 속출…멕시코 중부서 이틀간 10명 사망
멕시코 정부 "올해 폭염 3번 더 올 것"
멕시코를 덮친 역대급 무더위로 멕시코 중부에서 1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텔레수르(telesur)의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국립 기상청(SMN)은 9일 멕시코 갈리나스 지역의 기온이 51.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열사병으로 약 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역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멕시코 중부의 산루이스포토시주(州)에서는 지난 8일부터 9일 사이 열사병 사망자 약 10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멕시코 국립 수자원위원회(Conagua)는 멕시코의 32개 지역 중 17개 이상의 지역에서 40도가 넘는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중 산루이스포토시를 포함해 타바스코, 타마울리파스,유카탄 등 6개 지역에는 45도 이상의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에 전력 수요가 가파르게 늘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국가에너지통제센터(Cenace)는 지난 7일과 9일 전력 시스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앞서 멕시코 정부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최소 5번의 폭염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폭염은 지난 4월 중순 멕시코를 뒤덮은 무더위 이후 두 번째다. 보건부는 무더위가 시작된 3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337명의 열사병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년 중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5월 초까지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3명, 질병 환자는 약 267명을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