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중상 입은 여성 5년 만에 완쾌 '보은 여행'
- 24-05-09
지난 2019년 태국 여행 중 남편이 절벽에서 밀어 뼈 17개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여성이 완쾌돼 당시 자신을 구조해 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보은 여행'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그는 최근 지인이 사망한 것에 충격을 받고 더 늦기 전에 자신을 구조해 준 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왕모씨는 지난달 20일 사고를 당했던 태국 파탐 국립공원으로 가 구조대원들에게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시했다.<위 사진 참조>
왕씨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기적 때문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나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34m 높이의 절벽에서 밀어 추락했다. 그는 17군데의 뼈가 부러졌지만 살아남았다. 안타깝게도 왕씨가 안고 있던 3개월 아이는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 - SCMP 갈무리 |
왕 씨는 사건 이후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아 마침내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러자 이번 여행에 나섰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왕씨 - SCMP 갈무리 |
남편은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징역 33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당신의 강인한 정신력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다. 존경한다" "당신처럼 마음속에 고마움을 품고 사는 사람은 행운을 누린다. 앞으로도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