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 가득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 응급실로
- 24-05-08
무려 3개월간 대변을 보지 못해 배 속에서 종양처럼 변한 변이 가득 찬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방사선 전문의 저스틴 샤파(Justin Shafa) 박사가 남성 A 씨의 복부 CT 스캔 사진을 공개한 내용을 보도했다.
저스틴 샤파 박사는 해당 환자의 사례를 미국 정보공유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도 공개했다.
샤파 박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A 씨는 3개월간 제대로 된 변을 보지 못해 응급실을 찾았고, 검사 결과 배 속이 대변으로 꽉 차 있었다.
샤파 박사는 "A 씨의 복부 팽창이 너무 심해 세쌍둥이를 임신 한 여성의 복부와 비슷해 보였다"며 "배에는 종양으로 보이는 물질들이 보였고 검사 결과 모두 대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성 변비와 탈수 또는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 등으로 인해 덩어리가 굳어져 소화관이 막히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대변은 처음에는 직장에 쌓이지만 점차 결장이나 대장 내부에 축적된다. 대변이 남아 있을 경우 계속해서 물과 습기를 흡수하여 덩어리가 단단해지고 석회화한다"고 밝혔다.
또 "이 질환의 증상으로는 복부 통증, 부기 그리고 불쾌감 등을 느끼게 된다"며 "노인들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1~3회 정도 화장실을 사용하며 하루 평균 약 14~17oz(약 390~480g)의 대변을 배출한다.
하지만 장을 비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 변비 환자들은 이러한 정상적인 대변의 배출 주기를 방해받는다, A 씨의 사례처럼 3개월간 배변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최대 95파운드(약 43㎏)의 대변이 체내에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의사는 윤활제를 바른 상태에서 직장에 손을 넣고 이를 제거해야만 한다. 또한 관장을 통해 직장과 결장에 액체를 넣어 내용물을 느슨하게 만들어 배출을 유도할 수도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