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하 지연되면서 바이든 재선 가도 '적신호'"
- 24-05-08
"선거 이후 금리인하 확률 높아 호황 효과 거의 없어"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어렵게 한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은다고 ABC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없으면 경제 생산에 부담을 가하고 인플레이션이라는 재정적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금리가 인하돼도 선거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아 견고한 경제상황이 주는 효과도 거의 없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선거 정치에서 경제 성과의 역할을 연구하는 미시간 주립대 정치학 교수인 매트 그로스먼은 ABC 뉴스에 "높은 금리는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먼은 금리 인하 지연을 언급하며 "유일하게 알려지지 않은 것은 일정"이라며 "경제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는 너무 늦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컨설팅 회사 알론어드보커시의 스티브 밤스 설립자 역시 금리인하 지연이 바이든 캠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리 인하가 단행되더라도 차입비용이 많이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밤스 설립자는 말했다.
하지만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신용카드, 자동차 대출, 모기지(주택담보대출)에 지출하는 금액에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조금 움직일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선거 이전에 금리가 떨어져도 실업률이나 성장률처럼 표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경제적 요인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오리건 대학교의 경제학 명예 교수인 조 스톤은 ABC 뉴스에 말했다.
스톤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부분의 경제적 요인은 이미 선거가 임박해 형성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