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70세까지 재고용 확대…정년 퇴직 후 10년 더 일한다
- 24-05-08
기존 재고용 나이 제한 65세서 5년 더 연장
청년 인력 부족 심화…日 일하는 노년층 많아진다
일본 토요타가 오는 8월부터 전 직종에서 시니어 직원을 70세까지 재고용한다.
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시니어 직원의 재고용 나이 제한을 기존 65세에서 70세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현재 도요타의 정년은 60세이며, 65세까지 재취업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인력이 일할 수 있는 공식적인 제도는 없지만 예외적으로 약 20명을 고용하고 있다.
토요타는 오는 8월부터 정년 퇴직한 시니어 직원을 70세까지 재고용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도입하고 급여와 처우를 일단 현행 제도에 준하는 수준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0월에는 제도를 개정해 직원의 기여도 등에 따라 처우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의 경우 정년 퇴직 후 재고용될 경우 임금은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때문에 재취업을 선택하지 않고 퇴직하는 직원이 약 20%에 달하고 있다.
최근 토요타에서는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생산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시니어 직원이 가진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조직 운영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청년 인력 부족 심화에 궁여지책으로 고용 가능 연령을 높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일본 기업들은 청년 구직이 어려워지자 기존 인력들의 정년을 연장하거나 폐지하고, 재취업자의 경우 처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지퍼 제조업체인 일본 YKK그룹은 2021년부터 정년제를 폐지했다. 일본 마쓰다 자동차도 2022년부터 60세 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연장했다. 일본 총무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5세에서 69세 인구의 취업률은 52%로, 10년 전보다 13.3%포인트(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