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영국 '보잉 737 맥스' 재운항 승인했다
- 21-01-29
미국 캐나다 이어 유럽도 운항금지 해제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연합(EU)과 영국 항공당국이 두차례 추락사고로 운항이 금지됐던 보잉737 맥스에 대한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은 27일 보잉 737 맥스에 대한 운항금지의 해제를 발표했다. 패트릭 카이 EASA 청장은 성명에서 "광범위한 분석을 거쳐 우리는 737 맥스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평가는 보잉사와 미국의 연방항공청(FAA), 그리고 정치·경제적 압력으로부터 전적으로 독립적으로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이 항공기가 안전하다는 데 확신이 있지만, 737 맥스 운항을 앞으로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민간항공기구(CAA) 역시 이날 737 맥스의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
보잉 737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발생한 잇단 추락사고로 346명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2019년 3월 운항 정지됐다가 결함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과 브라질로부터 운항 재개를 허락받았다. 캐나다도 지난 20일부터 737 맥스의 운항을 재개했다.
한때 보잉의 미래를 책임질 ‘효자 상품’으로 각광 받던 737 맥스가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은 비용 절감과 경쟁에 대한 부담이 무리한 설계 변경과 잘못된 초기 대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 대부분의 일치된 견해다.
두건의 참사를 불러온 직접적인 원인은 조종특성증강시스템(MCAS· Maneuvering Characteristics Augmentation System)’ 오작동이다. MCAS는 항공기의 기수가 급격히 상승해 실속(失速·stall)할 우려가 있을 때 자동으로 기수를 낮춰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항공기는 ‘양력(揚力)’이라 불리는 비행기를 띄우는 힘과 추력(推力)이라 불리는 비행기를 앞으로 밀어주는 힘으로 비행한다. 그런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양력을 잃어 비행 중 고도가 갑자기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이를 실속이라 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