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24-05-08
지난달 직원 내부 고발 건 관련 입장 밝혀
미 항공당국이 보잉사가 787드림라이너 여객기에 대한 일부 품질 검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보잉사) 직원이 항공기 기록을 위조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AA는 보잉 측에서 "특정 787드림라이너 여객기의 날개·동체 결합 부위의 적절한 결합·접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검사를 완료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지난달에 자발적으로 알려왔다고 부연했다.
보잉사는 이미 비행 중인 여객기와 관련한 향후 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FAA는 언급했다.
보잉사 측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 직원의 내부 고발에 의해 이 문제를 알게 됐으며 "여러 사람이 필수 테스트를 수행하지 않고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즉각적인 안전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9일 보잉사 엔지니어인 샘 살레푸어가 연방항공청(FAA)에 문건을 보내 드림라이너 등 보잉사의 여러 기종에 대한 다양한 품질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일부 직원들이 제조 공정을 소홀히 해 기체의 작은 틈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FAA는 사실 확인만 해줬을 뿐 관련 입장을 밝히진 않았는데, 이날 조사 진행 사실에 대해 밝힌 것이다.
드림라이너는 동체 제조 시 일반적인 금속이 아닌 탄소섬유 같은 복합 소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공기보다 연료를 적게 쓰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대한항공에서도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