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전 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맺은 여교사 "느낌 어땠어?"
- 24-05-07
결혼을 석 달 앞둔 초등학교 여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20대 교사 매디슨 버그만(Madison Bergman)은 자신이 가르치는 11세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1급 아동 성폭행 혐의를 받는 그는 체포 당시 결혼을 불과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였다. 또 피해 아동과 연락을 시작했을 당시 그는 남자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교사의 범행은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최근 자기 아들이 버그만과 통화하는 모습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경찰에 신고를 취해 밝혀졌다. 신고자는 아들의 휴대전화에서 교사와 주고받은 문자 내역 등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문자에는 교실 어디서 언제 만날 것인지에 대한 대화와 두 사람이 얼마나 키스와 스킨십을 나눴는지, 또 성관계를 맺으며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있었다.
또 여교사의 가방에서는 피해자의 이름이 적힌 손 편지와 서로 얼마나 입을 맞췄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발견된 버그만 메모에는 "내 사촌 중 한 명이 5학년인데, 그 아이를 보면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모습은 정말 상상이 안 간다. 우리는 특별한 관계고, 누구보다도 널 사랑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버그만은 경찰 조사에서 작년 12월 피해 아동의 전화번호를 처음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버그만의 약혼남의 한 지인은 "둘의 결혼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내 친구는 정말 크게 상심하고 분노하고 있다. 버그만은 결혼에 대해 얘기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버그만은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며 오는 30일 재판을 앞두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