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24-05-06
12개 학교 온ㆍ오프라인 참가속 지난 주말 30회 대회 열려
타코마 삼일한국학교 금상…참가학교에 은ㆍ동ㆍ인기상 전달
시애틀영사관 박경호 영사 본인이 직접 축가도 불러 웃음선사
이사콰한국학교 수상 방식 이견으로‘인기상’ 반납키로 결정
재미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권미경ㆍ이사장 김연정)가 지난 주말인 4일 타코마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한 제30회 합창대회에서 코가한국학교(교장 박수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북미지역 12개 학교 합창팀 200여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 300여명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린 이번 대회는 동요 자유곡 한 곡을 부르는 것으로 치러졌다.
심사는 워싱턴코랄합창단의 김유승 지휘자와 벨칸토 합창단 이수진 지휘자가, 사회는 서북미협의회 윤효순 재무가 맡았다. 윤 재무의 재치있고 자연스런 사회도 돋보였다.
거리상 직접 참석이 힘들었던 알래스카와 오리건주 4개 학교는 동영상을 촬영해 보내왔고 유튜브 라이브로 참석했다.
워싱턴주내 8개 학교는 직접 참석해 다양한 유니폼과 율동으로 그동안 준비한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가족이 함께 하여 응원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이날 행사에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했던 시애틀영사관의 박경호 영사는 아바의 ‘Thank you for the music’이란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 참석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 영사는 “오늘 합창대회를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위를 가리긴 했지만 한인 꿈나무들이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즐기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박수지 교장이 직접 지휘를 맡아 상황극까지 넣어 ‘뚱보새’란 노래를 완벽하게 부른 코가한국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소프라노 권수현씨가 지휘를 맡아 ‘개미의 여행’을 율동과 함께 멋지게 부른 타코마 삼일한국학교가 ‘대상 못지 않은’ 금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타코마 제일한국학교(왜 이렇게 덥지)와 평안한글학교(문어의 꿈), 타코마한국학교(빗자루여행)가 은상, 앵커리지 한글학교(고향의 봄), 타코마꿈나무 한국학교(우주 자전거), 큰빛 한국학교(다섯글자 예쁜말)가 동상을 수상했다. 오레곤벧엘한국학교(아리랑)과 오레곤통합한국학교(Butterfly)가 장려상, 외국인 성인들로 구성된 팀인 포틀랜드 대건(보라)과 이사콰 한국학교(파란나라)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마친 뒤 이사콰 한국학교는 수상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인기상을 반납키로 했다고 이미숙 교장이 알려왔다.
권미경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한국어로 아름다운 동요을 멋지게 부르는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연정 이사장도 “노래를 부르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예수님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서 응원했다.
심사를 맡았던 워싱턴 코랄합창단의 김유승 지휘자는 “작년 대회보다 올해 대회의 수준이 월등히 좋아졌다”면서 참가 학교별로 장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