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5일 만에 노스벤드 남쪽 리버벤드 지역에서 붙잡혀 


<속보> 지난 달 28일 노스벤드 I-90지역에서 운반중 우리를 탈출해 달아났던 얼룩말이 결국 붙잡혔다.

워싱턴주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슈가’로 불리던 이 얼룩말은 4일 밤 8시께 노스벤드 남쪽 리버벤드지역에서 발견돼 체포됐다.

당국은 슈가를 상대로 건강 상태를 체크했으나 양호한 것으로 판단돼 원주인에게 돌려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얼룩말은 풀과 나뭇잎을 먹기 때문에 5일간 돌아다니면서 풀과 나뭇잎을 뜯어먹으면서 스네이크 레이크 등에서 물을 마시며 지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오후 1시께 노스벤드 인근 I-90 32번 출구 인근 동쪽 방향에서 얼룩말을 싣고 가던 대형 트럭 운전사가 바람이 부는 가운데 얼룩말이 안전한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4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 이 트럭운전사는 얼룩말을 싣고 몬태나로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로에 세워져 있던 트럭 우리에서 탈출한 얼룩말들은 인근 노스벤드 도로로 진입해 길 등을 휘젖고 다녔으며 이 가운데 3마리를 이날 오후까지 붙잡혀 트럭에 다시 실렸다.

하지만 슈가는 잡히지 않은 채 5일 동안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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