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100억달러 자사주 매입, 미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

애플이 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모두 1100억달러(약 151조원)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의 900억달러보다 22% 는 것으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애플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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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애플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각각 하락했지만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애플은 이날 정규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907억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900억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은 1.53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1.50달러를 웃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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