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24-05-01
6월1일 오후 베나로야홀 노스트롬 연주홀서 개최해
듀크 김ㆍ김유진ㆍ레이첼 리 프라이데이 등 출연해
성인 35달러, 학생과 시니어 15달러…조기매진 예상
워싱턴주 음악협회(KMAㆍ회장 김유진ㆍ이사장 이제선)가 오는 6월1일 오후 5시 시애틀 베나로야홀 노스트롬 연주홀에서 ‘제4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협회 정기연주회는 수준 높은 공연 등으로 인기가 높아 매년 조기에 매진됨에 따라 올해도 관람을 원하는 분은 서둘러 입장권을 예약해야 한다.
워싱턴주 최고 인기 콘서트로 평가받는 음악협회 정기연주회는 올해도 정상급 유명 한인과 주류사회 음악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떠오르는 신예 스타인 테너 듀크 김씨가 시애틀을 찾아 무대에 오른다. 김씨는 뉴욕 메트로 폴리탄 ‘에릭 앤드 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실력 있는 성악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채프먼 대학과 라이스 대학 셰퍼드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최근 워싱턴 국립오페라 카프리츠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까지 마친 김씨는 2023~2024 시즌 동안 아일랜드 국립오페파와 버크셔 오페라 페스티벌에어 오페라 <파우스트>에 출연하고, 시애틀에서 이번 달에 열리는 <세빌리라의 이발사>에서도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오페라와 일반 콘서트를 오가며 공연을 하고 있는 그의 풍부한 성량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회장으로 워싱턴대학(UW)에 성악을 공부한 소프라노 김유진씨와 워싱턴대(UW) 음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한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 프라이데이도 올해 정기연주회에서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와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노스웨스트 소년합창단이 출연해 빼어난 화음으로 한국 가곡을 한국어로 부르는 등 합창의 진수를 선물한다.
음악협회가 올해 실시한 청소년 콩쿠르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앤토니 김군도 무대에 올라 한인 음악꿈나무로서 멋진 실력을 선보인다.
올해 정기연주회도 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이 후원한다.
김유진 회장은 “한인 여러분들도 모처럼 다운타운에 있는 최고의 공연장을 찾아 주옥 같은 음악을 들으며 시애틀의 한인 음악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주회는 성인의 경우 35달러, 학생과 시니어는 15달러씩에 입장권이 판매된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웹사이트(www.kmawa.org)나 시애틀 베나로야홀 시애틀심포니 웹사이트(Korean Music Association | Seattle Symphony)를 통해 구입할 수있다.
회원가입 등이 필요하지만 웹사이트가 요구하는 순서에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시애틀 베나로야홀: 200 University St, Seattle WA 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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