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불닭볶음면이 날 응급실로 보냈다' 틱톡 영상 게재

"라면 많이 먹은 게 신장 결석 생기는 데 영향" 주장

 

워싱턴주에 사는 20대 여성이 한국 인기라면인 '불닭볶음면'을 너무 많이 섭취해 응급실을 가게 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ㄷ. 

미국 인터넷 매체 '데일리 닷'에 따르면 워싱턴주에 사는 '루시'라는 24세 여성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과 함께 '불닭볶음면이 나를 응급실로 보냈다'는 글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틱톡에 게재했다.

이 영상은 1,78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성은 댓글에 '불닭볶음면을 일주일에 몇 개나 먹었느냐'는 질문이 달리자 후속 영상을 통해 답을 하기도 했다. 루시는 부정했지만 루시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일주일에 10개 (불닭볶음면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만 '다른 음식과 함께 라면 조미료를 많이 먹었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루시는 "저는 18, 19세 때 신장 결석을 앓았다. 수술을 받고 결석을 제거했지만 재발하곤 했다"며 "식단에 주의하지 않으면 결석이 재발할 수 있다"면서 라면을 많이 먹은 것이 신장 결석이 다시 생기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루시가 "6개월 동안 매주 불닭볶음면을 먹은 뒤 합병증을 겪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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