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주 음악협회 청소년 콩쿨 대상은 앤드류 전군에게

올해 20회로 미 전국 대상으로 실시해 성황리에 개최

시니어와 주니어 2개 부문에 모두 14명 수상자 발표

 

워싱턴주 음악협회(회장 김유진)가 올해 실시한 제 20회 청소년 콩쿨에서 영예의 대상은 뉴욕에서 출전한 앤드류 전군에게 돌아갔다.

음악협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 전역의 음악학도를 대상으로 온라인 콩쿨을 개최한 가운데 40명이 응모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음악협회는 역대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응모를 한 가운데 진행된 콩쿨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니어와 주니어 등 2개 부문에 걸쳐 모두 14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자신의 연주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앤드류 전군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1악장을 연주했다.

올해 콩쿨의 심사는 워싱턴대학(UW) 음악대학 관악과 학과장인 한인 다나 신 교수와 퓨짓사운드대학(University of Puget Sound) 음대 현악과 학과장인 마리아 샘펀 교수와 피아노과 학과장인 탄야 스탬북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대회 참가 학생들의 연주가 전체적으로 너무 훌륭하고 뛰어나 수상자 선정에 무척 고심을 했다고 심사 소감을 전해왔다.

음악협회는 이번 대회에 시애틀 등 워싱턴주 뿐만 아니라 뉴욕,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등 타주 학생도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협회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대상에게는 500달러, 1등 200달러, 2등 100달러, 3등 5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연주회를 대신해 대상과 각 부문 1~3등 수상 학생들의 연주 동영상을 음악협회 웹사이트(http://kmawa.org)에 게재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전체 대상: 앤드류 전 ▲시니어 부문: 1등 Ava Rosenbaum, 2등 죠슈아 시, 3등 애니 송, 장려상 이재호, 라이언 정, 여준호, 죠슈아 정 ▲주니어 부문: 1등 레이첼 정, 2등 챨리 리, 3등 이재원 장려상 레슬리 박, 나단 이, 황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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