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24-04-22
시애틀 시정부, ‘15분 도보 생활권’에 초점 맞춘 개발백서 제시
<속보> 시애틀 시정부가 20개년 성장계획의 일환으로 지난달 제시한 24개 ‘마을센터(Neighborhood Centers)’ 개발계획에 관해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반의견을 듣고 있다.
시정부는 원래 48개 마을센터를 개발해 지금까지 ‘어번 센터’나 ‘어번 빌리지’ 등 일종의 ‘미니 다운타운’ 조성에 중점을 둬왔던 성장계획을 보완하려다가 이를 절반으로 축소해 제의했었다.
마을센터의 핵심개념은 주요 교차로들 주위에 3~6층 아파트를 지어 서민들의 주택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마켓과 식당 등에 도보 또는 자전거로 15분 내에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들 24개 마을센터의 조성대상 지역에는 웨지우드, 블루 리지, 루스벨트, 로열 하이츠, 매그놀리아, 인터베이, 매디슨 파크, 마드로나, 조지타운, 웨스트우드, 노스 델리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동네 중 웨지우드처럼 주민들이 주택증축을 반대하는 곳에선 시정부 계획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아파트나 상가가 이미 있는 지역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하렐 시장은 2021년 선거에서 켐페인을 벌이며 주택증설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히고 아파트를 아무데나 짓지 않고 대중교통 요충지에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정부가 종전의 현상유지 주택개발 정책을 고수할 경우 2044년까지 8만여 유닛의 주택을 늘릴 수 있지만 지난달 시의회가 승인한 20개년 성장계획으로는 12만여 유닛을 증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정부 관계자들은 여러 여건 상 10만 유닛 선에서 절충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정부가 제시한 마을센터 개발 계획안은 60일간 여론을 수렴해 수정, 보완된 후 다음 달 시의회로 넘겨져 다시 검토과정을 거친 후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