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부총재 "미국 높은 적자로 금리상승, 강달러 압박"
- 24-04-22
"높은 재정적자로 성장과 금리 압박…세계경제 복잡성 야기"
높은 수준의 미국 재정적자가 성장과 수요를 뒷받침하지만 동시에 금리인상도 촉진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기타 고피나스 제1부총재가 지적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고피나스 IMF 부총재는 IMF-세계은행 춘계회의의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국 경제가 수요를 자극하며 세계 성장을 촉진하지만 높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입을 늘려야 한다고 고피나스 부총재는 조언했다.
그는 "미국이 높은 수준의 재정 적자로 성장과 수요를 뒷받침하며 전 세계로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과 함께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두 가지가 전 세계에 더 많은 복잡성을 야기한다"고 고피나스 부총재는 지적했다.
IMF에 따르면 미국의 재정적자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6.67%, 내년 7.06%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년 추정치는 2015년 적자비중 3.5%의 2배가 넘는다.
이에 고피나스 부총재는 미국이 세수를 늘리고 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인들의 사회 보장 및 메디 케어 프로그램을 개혁할 것을 다시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고질적 정치적 교착상태를 유발하는 부채한도과 관련해 위기 없이 정부 자금지원을 승인할 방법을 찾도록 재차 조언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부채한도 증액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누구도 감당할 필요가 없는 위험"이라며 "매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러한 벼랑 끝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도상국의 광범위한 부채 위기에 대해서 그는 "조만간 체계적 부채위기가 발생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일부 프론티어 국가들이 자금 조달을 위해 자본시장으로 복귀하는 등 금융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