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두둔 시애틀 교사 정직처분 받았다
- 24-04-21
교육구, “10월 침공 정당” 주장한 치프 시앨스 고교 교사 징계
작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정당했으며 그때 이스라엘 여성들이 정말로 강간당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한 시애틀의 한 고교 교사가 정직처분을 받았다.
시애틀교육구(SPS)는 치프 시앨스 국제고교의 이언 골래쉬 교사에 지난 11일 정직조치 행정징계를 취했다고 밝혔다. 골래쉬는 이 학교의 사회학과 주임교사이다.
교육구는 이번 주 발표한 성명에서 “SPS 교사가 ‘정확한 미디어(AIM)’와 지난 1일 나눈 대화로 유발된 논란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수성향 사회단체로 각급 캠퍼스의 반유대주의 동향을 들춰내는 AIM은 골래쉬와 가진 인터뷰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배포했다. 당시 골래쉬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많은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
이 인터뷰에서 AIM의 애덤 기예트 회장은 골래쉬에게 “하마스 침공이 정당하냐”고 물었고 골래쉬는 “그렇다”고 답했다. 기예트가 “음악축제에서 여성들이 강간당한 것도 정당하냐”고 묻자 골래쉬는 “그런 증거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축제에서 무고한 여성 참관자들이 피살된 것도 정당한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항거가 정당하다는 얘기다”라고 답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골래쉬는 17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 군대든, 가자지구 주민이든, 이스라엘 시민이든, 이스라엘 군인이든 10월7일 발생한 강간과 살인 등 참사는 비통하고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항거는 정당하지만 항쟁은 평화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