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9분 비트코인 네 번째 '반감기' 실행됐다…신규 공급량 절반으로 '뚝'
- 24-04-20
84만번째 블록부터 적용…채굴 보상 6.25BTC→3.125BTC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시애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9분쯤 실행됐다.
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신규 공급량이 절반이 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재'로 간주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84만번째 블록부터 적용됐다. 84만번째 블록은 세계 3위 비트코인 채굴 풀인 'ViaBTC'가 채굴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약 4년에 한 번 적용된다. 이번 반감기로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기존 6.25 BTC에서 3.125 BTC로 줄었다. 첫 채굴 보상은 50BTC에서 시작됐으며 그간 네 번의 반감기를 거치며 현재의 3.125BTC가 됐다.
비트코인 가격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반감기가 실행되면서 반감기 이후 가격 추이에 대해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 신규 공급량 감소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려면 일정 기간이 걸린다. 앞선 반감기에서도 짧게는 두 달, 길게는 다섯 달의 '횡보 기간'을 거친 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또 이번에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라는 '대형 호재'와 맞물려 반감기 효과가 가격에 이미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에 비해선 반감기로 인한 가격 상승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송승재 AM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과거 패턴 상으로는 반감기 이후 곧바로 큰 가격 상승이 일어나기보다는 두 달 정도 횡보한 뒤 상승 사이클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반감기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과거 반감기 이후 상승률보다는 70~80% 감소할 것으로 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강세장의 비트코인 수익률은 지난 강세장 수익률보다 70~80%가량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며 "과거부터 반복된 패턴을 봤을 때 반감기 이후 강세장에서 기대할 수 있는 가격은 최소 8만 2385달러"라고 예상했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