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본토 보복 타격…시리아·이라크서도 폭발음
- 24-04-19
본토 피격 닷새만에 반격…'핵시설 밀집' 이스파한 영공 폐쇄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에 반격에 나섰다.
미국 ABC뉴스는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익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란 언론들은 이날 이스파한주 중부 공항에서 폭발음이 울렸다며 당국이 수도 테헤란과 이스파한, 시라즈 일대 영공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에 따르면 현재 이란 영공에서 최소 8편의 항공기가 우회하고 있다.
이스파한주에는 이란의 핵시설이 밀집해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관료를 인용해 이스파한 지역에 방공 시스템이 활성화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서도 이날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보고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에는 이란이 지원하는 시아파 민병대가 있다.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익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날 핵시설이 밀집한 이스파한주 중부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4일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4일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이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간부 등 13명이 숨지자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은 13일 밤 이스라엘 본토에 탄도·순항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약 330대를 날렸다.
이 중 99%는 14일 새벽 이스라엘군과 중동 주둔 미국·영국군에 의해 격추돼 피해는 미미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이란으로부터 직접 공격을 받자 긴급 내각회의를 소집해 군사적 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면서도 이스라엘에 맞대응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지만,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이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 핵안보 책임자는 전날 이란 타스남 통신에 이스라엘이 자국 핵시설을 공격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4일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이스라엘 정권이 또 한번 실수를 한다면 이란의 대응은 상당히 더 심각해질 것이다. 이것은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갈등이며, 미국은 이 분쟁에서 빠져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