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서 총기 난사…범인 포함 9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러셀 데이비스는 "현시점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은 8명이며 범인도 사망했다"며 "사망자 수는 증가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이전 산타클라라밸리 교통국(VTA) 철도 야적장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VTA의 직원이었으며 희생자 중에서도 직원이 있었다.

VTA는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대중교통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총격 사건 전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총기 폭력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의 총기 폭력이 전염병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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