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24-04-18
환경부, 산간 적설량 빠르게 줄어ⵈ시애틀 메트로 지역은 제외
워싱턴주 산간지역에 쌓인 눈이 최근 급격하게 녹아내리자 주정부 환경부(DOE)가 주 전역에 걸쳐 가뭄 비상령을 발동했다.
하지만 타코마-시애틀-에버렛으로 이어지는 메트로 지역은 저수지에 충분한 물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가뭄 비상령에서 일단 제외됐다.
DOE는 산간 적설량이 최고조에 달하는 3월말에서 2주 정도 지난 현재 워싱턴주의 평균 적설량은 정상수준의 63%에 불과하며 야키마 분지 저지대는 46%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강수량도 정상수준의 87%에 머물렀다고 DOE는 덧붙였다.
가뭄대책 담당관 캐롤라인 멜러는 지난겨울 엘니뇨현상으로 눈 대신 비가 많이 내렸고 그로 인해 쌓여있던 눈마저 빨리 녹아내려 바다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다. 적설량이 정상수준이었던 지난해에도 때 이른 5월 폭염으로 3주만에 절반이 녹아내렸다고 멜러는 덧붙였다.
멜러는 적설량이 예년보다 적은 올해는 상황이 더 나쁠 수 있다며 가뭄 비상령으로 당국의 급수량이 정상수준보다 75% 정도 줄어들어 주민들이 올 여름동안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충분히 조달받지 못하고 어류보호와 수력발전에도 어려움이 겹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멜러는 최근 악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현상으로 가뭄이 연례행사처럼 돼버렸다며 DOE가 지난 35년간 10 차례 발동한 가뭄 비상령 가운데 6 차례가 지난 10년 새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애틀지역의 150여만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애틀 유틸리티국(SPU)은 적설량이 예년만 못하지만 저수지 두 곳에 충분한 물을 확보해놨다며 지난해에는 주민들에게 자진해서 물을 절약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올해 상황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