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텔레그램 월사용자 10억명 돌파 눈앞…"산불처럼 번지는 중"
- 24-04-17
창업자 17일 美 언론인 인터뷰…"중립적 플랫폼" 자부
러시아 토종 메신저앱 텔레그램이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 10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창업자 파벨 두로프가 17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이날 전직 미국 폭스뉴스 앵커였던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텔레그램의 MAU가 9억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MAU는 30일 동안 한 번 이상 앱을 사용한 사람들의 수를 의미한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인기가 '산불(forest fire)'처럼 번지고 있다며 "앞으로 1년 안에 MAU가 1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매신저앱이 각광받는 이유에 대해선 "지정학적 플레이어가 아닌 중립적인 플랫폼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종단간 암호화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텔레그램은 2013년 러시아에서 출시됐다. 두로프는 러시아 정부의 간섭에 2014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본사를 옮겼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텔레그램은 양국 정부가 주요 성명을 발표하고, 사용자들이 전쟁에 관해 있는 그대로의 정보를 게재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하는가 하면 익명성 뒤에서 숨은 사용자들에 의해 마약 거래, 성 착취 등 각종 범죄의 온상이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우크라이나 의회는 지난달 텔레그램 규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텔레그램의 잠재적인 경쟁 메신저앱으론 미국 왓츠앱이 꼽힌다. 북미·유럽에서 주로 사용되는 왓츠앱의 MAU는 20억명이다. 지난달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텔레그램이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미국 상장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