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준 금리인하 없으면 뉴욕증시 폭락, 내년 하드랜딩"
- 24-04-17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3분기까지 동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주식시장이 폭락해 내년 미국 경제의 경착륙(hard landing)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월가에서 유명한 투자회사 아폴로의 트로스텐 슬로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동결하면 주식 랠리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금리가 인하되지 않으면 매파적(긴축적) 정책의 부정적인 결과가 계속 드러나면서 주식 시장을 계속해서 지지했던 '슈거 하이'(sugar high)가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설명했다.
슈거 하이란 설탕을 섭취할 때 느끼는 즉각적 단맛에 따른 일시적 흥분상태로 경제 상황에서는 경기가 근본적 개선없이 좋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슬로크 이코노미스트는 23년 만에 최고 수준인 미국의 금리가 떨어지지 않으면 "주식 시장이 계속 오르지 않고 그러면 이미 기업들의 높은 부채비중, 지방은행의 취약성이 드러나 2025년 미국 경제가 결국 경착륙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시장에서 한때 거의 100% 확신했던 6월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진 가운데 나왔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의 금리인하를 9월로 미뤘고 일각에서는 금리인상에 대비할 것을 충고한다.
하지만 슬로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에 동의하지는 않았다. BI에 따르면 슬로크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장 먼저 시사한 월가 인물에 속한다.
그는 "(연준의) 소통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볼 때 1~2개 분기 정도 금리를 조금 더 높게 유지한 다음 경기 둔화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