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 24-04-16
전국 500대 도시 가운데 켄트가 29위 차지해
한인밀집지역 페더럴웨이도 전국 39위 올라
시애틀 223위, 대도시중 6번째 다양성 부족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501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별 주민들의 민족과 인종, 사용언어, 출생지, 종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 ‘민족다양성 순위’에서 매릴랜드주의 게이더스버그가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곳으로 꼽혔다.
워싱턴주에선 켄트가 전국 29위로 주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가 3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렌튼이 50위를 차지했다.
과거에는 렌튼이 페더럴웨이보다 더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번에는 순위가 바뀌었다. 주택가격상승 등의 여파로 시애틀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벌어져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민족이 페더럴웨이지역으로 더 많이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어 에버렛이 100위, 타코마 104위, 야키마 106위, 시애틀 223위, 밴쿠버 226위, 벨뷰 257위, 스포캔 365위였다.
상대적으로 보수지역으로 농업지역인 워싱턴주 제2도시 스포캔이 워싱턴주내 대도시 가운데서는 민족다양성이 가장 뒤진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건주는 워싱턴주에 비해 민족별 다양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에서는 주도인 세일럼이 176위를 차지해 주내에서는 그나마 다양성이 가장 많은 도시로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힐스보로가 188위로 2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비버튼이 203위로 주내 3위를 차지했다.
그레샴이 222위, 포틀랜드가 254위를 차지한 가운데 유진ㆍ코발리스ㆍ벤드ㆍ스프링필드ㆍ메드포드 등은 모두 400위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다양성이 부족한 도시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백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분석된다.
전국 64개 대도시 중에선 시애틀이 59위를 차지해 전국 대도시 가운데는 다양성이 6번째로 덜한 도시로 평가를 받았다.
아마존 등 IT산업의 발달로 아시안 등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그래도 백인과 아시안 등의 비중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대도시 가운데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곳은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파악됐다. 텍사스주 알링턴, 뉴욕, 달라스, 샤롯, 로스앤젤레스가 2~6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도시 가운데는 드트로이트가 다양성이 가장 부족했으며 이어 오리건주 포틀랜드, 텍사스주 엘파소, 피츠버그, 버지니아 비치, 시애틀 등이 다양성이 부족한 대도시로 분류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