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화 154엔 근접…"중동 불안보다 미국 금리 위험"

미국 달러당 엔화 환율이 154엔에 근접하며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15일 도쿄 시간으로 오후 1시 31분 기준 거래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0.51% 상승해 153.79엔으로 움직였다. (엔화 환율 상승, 엔화 하락/ 달러 상승) 이날 환율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며 엔화가 더 떨어졌다.

중동 분쟁이 격화하고 미국의 고금리 전망이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더 심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 환율 반응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보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BNZ의 제이슨 웡 수석 시장 전략가는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며 "주말 동안 공격은 상징적인 것으로 실제로 큰 피해를 입힐 의도는 없었다. 이제 이스라엘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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