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화 154엔 근접…"중동 불안보다 미국 금리 위험"
- 24-04-15
미국 달러당 엔화 환율이 154엔에 근접하며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15일 도쿄 시간으로 오후 1시 31분 기준 거래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0.51% 상승해 153.79엔으로 움직였다. (엔화 환율 상승, 엔화 하락/ 달러 상승) 이날 환율 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두드러지며 엔화가 더 떨어졌다.
중동 분쟁이 격화하고 미국의 고금리 전망이 지속되면서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더 심해졌다.
글로벌 시장에서 초기 환율 반응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보다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BNZ의 제이슨 웡 수석 시장 전략가는 "아직 판단하기에 이르다"며 "주말 동안 공격은 상징적인 것으로 실제로 큰 피해를 입힐 의도는 없었다. 이제 이스라엘의 대응이 어떻게 될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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