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낮, 호주 쇼핑몰 덮친 흉기범 …무차별 공격에 5명 숨져
- 24-04-14
8명 다치고 상당수 중태…용의자도 경찰과 교전 중 사망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사건은 13일(현지시간) 오후 3시 넘어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도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다쳤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은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중 여러 명이 중태 및 위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앤서니 쿡 NSW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가 작전 중이던 경찰 9명과의 교전 끝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용의자가 2명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당국은 단독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정정했다. 용의자의 신원 및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오후 3시 10분쯤, 번화가 본다이 정션(Bondi Junction)의 한 식당에 들어갔다가 10분 후 쇼핑몰에 입장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때부터 쇼핑몰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40대 목격자는 "사방에서 소음이 들리더니 상점의 모든 문이 닫히고 바닥에서 피를 흘리거나 심폐소생을 위해 심부 압박을 받는 사람이 누워 있었다"고 디에이지에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용의자가 흉기를 휘두르며 "당당하게 활보했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고 했다.
쇼핑몰에 있던 수백 명의 손님들은 대피령에 우르르 밖으로 대피했지만 그중 일부는 탈의실 등에 2시간 동안 갇혀 상황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했다.
구조 당국은 사건 현장 수습을 위해 40여 명의 인력을 파견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비극적이게도 다수의 사상자가 보고됐으며, 호주는 피해를 본 이들과 연대한다"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