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햄버거집 직원 최저임금 올리자…"그럴 바엔 키오스크로"
- 24-04-12
키오스크 일반화 추세…코로나19 이후 더 강해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패스트푸드점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15.5달러에서 20달러(약 2만7000원)까지 파격 인상하자 이에 키오스크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새 임금 체계를 지난 1일부터 전국에 60개 이상의 체인점을 보유한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경영 자문업체 커니의 식품산업 전문가인 롭 돈고스키는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을 상쇄하기 위해 자동화 주문 기계인 키오스크를 사용해야 할 것이고, 또 필요한 노동력을 끌어들이려면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CNN은 키오스크가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일반화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네라브레드와 맥도날드, 쉐이크쉑 등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버거킹도 키오스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칙필레는 뉴욕에서 이른바 '모바일 픽업 레스토랑'을 선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키오스크 확대 촉진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버거킹과 타코벨, 파파이스 매장을 도합 180개 소유한 패스트푸드 점주 하시 가이는 업계에서 자동화가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가이는 임금 인상으로 인해 더 많은 셀프서비스 키오스크를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내 매장에는 향후 1~2달 내로 모든 레스토랑에 키오스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캘리포니아 외식산업을 대변하는 캘리포니아 레스토랑협회의 회장인 좃 코디는 "일부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확장하지 않거나 매장을 폐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기술 사용을 가속하는 건 필수 사항이 됐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