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엔비디아 4%↑ ‘매그니피센트 7’ 간만에 일제 랠리
- 24-04-12
간만에 미국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랠리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PPI가 하락함에 따라 다우가 약보합을 보인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나스닥이 1.68% 급등했다.
이에 따라 매그니피센트 7이 모두 랠리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애플과 테슬라도 이날은 랠리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테슬라(시총 순)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간만에 4% 이상 급등했고, 아마존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테슬라도 간만에 1% 이상 상승했다.
◇ 애플 4% 이상 급등 : 애플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으로 맥 라인을 개편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4.33% 급등한 175.0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은 2조7030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애플이 자체 개발한 AI 전용 칩으로 맥(Mac·PC 및 노트북) 라인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AI 기능을 모든 제품에 탑재하려는 노력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연내 아이폰에도 AI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 투자사 목표가 상향, 엔비디아 4% 급등 :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11% 급등한 906.1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9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이날 투자사 레이몬드 제임스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850달러에서 1100달러로 상향했다. 또 '강력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일각에서 버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었다.
◇ 아마존 사상 최고, 시총 2조달러 육박 : 세계 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주주 서한을 통해 AI 분야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거래일보다 1.67% 상승한 189.05달러를 기록했다. 전고점은 지난 2021년 7월 기록한 186.57달러였다.
아마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에 따라 시총도 1조9640억달러로 불어 시총 2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테슬라도 1.65% 상승 : 시총 12위까지 떨어져 사실상 ‘매그니피센트 7’이 아닌 테슬라도 이날 1.65% 상승했다. 특히 포드가 전기차 가격을 인하하자 다른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폭락했으나 가격 결정력이 있는 테슬라는 나 홀로 상승에 성공했다.
간만에 매그니피센트 7이 미증시 랠리를 주도한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