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규모 시애틀경제사절단 한국간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 단장으로 67명 13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주 의회, 킹 카운티도 합류…샘 조 커미셔너도 포함

서은지총영사, 서울시장 리셉션 등 일부 일정에 합류하기로

 

사상 최대규모로 꾸려진 시애틀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은 모두 6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사절단은 시애틀 경제개발공사(Greater Seattle Partners: GSP) 주도하에 워싱턴주 의회 인사, 시애틀 및 타코마 항만청, 킹ㆍ스노호미시 카운티, 벨뷰시 등 정부인사를 비롯한 광역시애틀상공회의소 등 주요 단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빌 등 주요 기업, 워싱턴대학(UW) 및 워싱턴주립대(WSU) 등 다양한 인사로 구성됐다.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이자 시애틀시 경제기획국장인 한인 샘 조도 사절단에 합류한다.

사절단은 서울시,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주한미국대사관 등을 방문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시애틀 경제개발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부산광역시 및 부산항만공사는 물론 시애틀 자매도시인 대전광역시를 방문해 대전광역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정이다.

서은지 총영사도 서울특별시장 주최 리셉션,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식, 주한미대사관 주최 리셉션 및 자매도시인 대전 방문 일정 등에 합류한다. 서 총영사는 이번 사절단 일정 합류 후에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시애틀영사관은 “이처럼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며 이는 최근 시애틀이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을 반영한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의 방한을 통해 양측간 경제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고 상호 이해의 폭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항공우주ㆍ저탄소 교통수단ㆍ기후변화 및 청정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시애틀 등을 기반으로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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