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선, 분열의 정치환경 속에서 경제·부패 이슈 부각"
- 24-04-10
로이터 한국 총선 관련 보도 "외교전선 변화 없다"
AFP "노인 정치계급으로 청년 투표 안해…조국 킹메이커"
해외의 주요 외신들이 10일 한국 총선을 주목하며 "분열의 정치 환경 속에서 경제와 부정부패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에서 새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경제와 부정부패 이슈가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야당 지도자인 이재명과 조국 후보가 모두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영부인 김건희는 명품 가방 선물을 받아 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으며 주호주 한국 대사는 부패 수사를 받던 중 부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임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일본과의 안보동맹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외교정책은 선거 유세과정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고 총선 결과가 무엇이든지 외교 전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AFP 통신은 인구 통계에 주목했다. AFP는 보수적이라고 여겨지는 60세 이상 유권자가 20대와 30대 유권자보다 더 많아졌다는 집권 여당의 주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젊은 유권자들은 투표를 전혀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무시하는 노년층이 지배하는 정치계급 때문에 투표를 미루고 있다고 말한다"고 AFP는 전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인 '대한민국 재건'이 등장해 새 국회에서 킹메이커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AFP는 전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총선이 "인기 없는 보수 성향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될 것"이라며 "집권 여당 국민의 힘이 이번 총선에서 의석 과반을 차지할 가능성은 작다는 애널리스트들의 발언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총선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입법부를 장악하지 못한 채 5년 임기를 마친 최초의 한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신문은 표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한국에서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선거가 시작됐다고만 간단하게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