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날 행사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
- 24-04-09
시애틀영사관, 시애틀오페라와 공동으로 5월19일
20% 특별 할인 입장권에 배우들 한국어 토크쇼 행사
시애틀 총영사관(서은지 총영사)이 AAPI(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달을 맞아 오는 5월19일 시애틀오페라와 공동으로 ‘한국인의 날(The Barber of Seville: Korean Day)’ 행사를 개최한다.
시애틀오페라의 공연극장인 시애틀 맥카우 홀에서 열리는 이번 ‘한국인의 날’행사에서는 한국인 테너 듀크 김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5월19일 오후 2시 공연에 한해 한국인들에게 20%의 특별 할인 입장권 혜택이 주어진다.
시애틀 출신 이연지 소프라노가 한국어로 진행하는 공연 전 및 후 토크쇼(Pre show talk & Post show talk)가 한국인의 날 특별 이벤트로 펼쳐진다.
공연 전 토크쇼는 이날 오후 1시 시작되며‘세빌리라의 이발사’를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연지 소프라노가 직접 설명해준다.
공연 후에는 소프라노 이연지씨 진행으로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테너 듀크 김과 오랫동안 시애틀 오페라 합창단원으로 활동해 온 이연수씨가 함께하는 ‘포스트 토크 쇼’와 ‘Q&A 세션’이 마련된다.
시애틀오페라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The Barber of Seville)은 19세기의 가장 유명한 오페라 중 하나이며, 작곡가 로시니의 최고 걸작으로 경쾌하고 매력적인 음악을 자랑한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에릭 앤드 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에서 우승하여 실력 있는 성악가로 인정받은 듀크 김이 출연해 더욱 깊이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영사관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AAPI를 맞이해 지난해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한국인의 날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총영사관은 올해도 한국인 스타 듀크 김이 출연하는 토크쇼를 공동 후원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과 단합을 주류사회에 과시하고, 한인 커뮤니티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할인 티켓 내역은 포스터 및 시애틀 오페라 홈페이지(https://www.seattleopera.org/themenights) 확인하면 된다.
입장권 구입시 20% 할인을 받으려면 프로모션 코드 ‘KOREAN20’를 넣으면 된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정가기준으로 72달러부터 399달러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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