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역대 3월 중 가장 더웠다…10개월 연속 기록 경신
- 24-04-09
지난 1년, 산업화 이전 세계 평균 기온보다 1.58도 높아
지난 3월이 세계에서 역대 가장 따뜻했던 3월로 기록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3CS)'는 지난 3월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3월이었으며 이는 10개월 연속 기록이라고 밝혔다.
C3S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지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인 12개월 동안의 기간도 역사상 가장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의 평균 기온보다 1.58도 높았다.
지난해 지구는 이미 1850년 이후 가장 더운 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과학자들은 온실가스 배출에 지난해 12월부터 1월 사이 최고조에 달한 엘니뇨까지 겹쳐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으며, 엘니뇨 현상이 완화되는 3월 기온이 안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으며 지난 3월의 해양 기온은 여전히 이례적으로 높게 유지됐다고 C3S는 설명했다. 바다가 뜨거워지면 대기에는 수분이 더욱 많아지는데, 일반적으로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대기에는 7%의 수증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폭풍이나 폭우 등 불규칙한 날씨가 빈번해질 수 있으며, 해양 과학자들은 따뜻한 해수로 인해 남반구에서 대규모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만다 부르게스 C3S 부국장은 "우리가 매우 우려하는 것은 이런 특수한 기록이 장기적으로 계속된다는 것"이라며 "매달 이런 기록을 보면 우리의 기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